올해 초, 2월쯤이었어요.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조금 아프다’ 정도였고, 설 연휴를 보내면서 더 심해진 느낌이었죠. 그땐 단순한 근육통인 줄 알고, 아픈 부위를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면서 그냥 지냈습니다.
연휴 후에는 친구들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활동도 꽤 했는데, 그러다 그날 저녁 통증이 심해지더니, 새벽엔 과호흡 증상까지 느껴졌습니다.
너무 아파서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어요.
‘응급실 비용도 실비로 보장될까?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니 그런 걱정조차 잊게 되더라고요.
진단 결과: 석회성건염
응급실에서는 일단 진통 주사만 맞고 돌아오게 되었고, 다음 날 일요일, 동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었어요.
그 결과, 생각보다 큰 석회가 어깨 힘줄에 쌓여 있었고, 근육 일부가 찢어져 있었어요.
그러니 그렇게 아팠던 게 당연했겠죠.ㅜㅜ
초기 치료: 주사 + 약물 + 물리치료
주사와 약 덕분에 통증은 다소 완화되었고, 이후엔 물리치료도 두 번 정도 받았습니다.
사실 병원이 집에서 좀 멀어서 가까운 곳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증상이 나아지니 또 그냥 참고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사람 마음이 다 비슷한가 봐요.
다시 찾아온 통증, 그리고 두 번째 치료 시작
그러다 3개월 후, 5월에 다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과잉진료 없이 성실하게 진료해주는 정형외과를 찾게 되었어요.
현재까지 두 번째 진료까지 마쳤고, 이번엔 모든 치료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며 끝까지 받아볼 계획입니다.
앞으로 어떤 치료가 필요할지, 다시 업데이트해볼게요.
석회성건염 치료, 실비 보험 청구는?
2월에 응급실과 정형외과 다녀온 내용은 이미 실비로 청구했고, 약 80% 정도 보험금이 입금되었습니다.
이번 5월 진료는 치료를 다 마친 후에 실비 청구할 계획입니다.
건강이 먼저니까요.
처음엔 단순한 어깨 통증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석회성건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어요.
어깨 통증이 갑작스럽게 심해지거나, 밤에 통증이 유독 심하다면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앞으로도 치료 과정, 실비 청구 내역 등 경험 위주의 정보를 꾸준히 공유해볼게요.
비슷한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다음 글 예고
- 석회성건염,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는?
- 실비보험 청구 방법과 꿀팁
- 어깨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과 찜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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