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 피부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만 관리가 필요한 피부 타입처럼 여겨지지만, 여름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온도와 강한 자외선, 에어컨 바람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되기 때문이죠. 특히 땀과 피지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오히려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가 더 쉽게 민감해지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건성 피부 관리 방법과 추천 루틴을 소개합니다.
여름철 건성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
여름에는 땀이 많기 때문에 피부가 촉촉해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 속 수분은 오히려 더 많이 손실됩니다. 땀과 함께 증발하는 수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 그리고 냉방기의 차가운 바람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가 큰 여름에는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 당김이나 각질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름철 건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루틴
- 순한 약산성 클렌저로 세안하기
강한 세정력의 클렌저는 피하고, 피부 보호막을 지켜주는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미온수 세안만으로도 충분해요. - 수분 토너와 앰플로 빠르게 수분 공급
세안 후 3분 이내에 수분 토너를 사용하고, 히알루론산이나 세라마이드 성분의 앰플로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줍니다. - 젤 타입 수분크림으로 수분 막 형성
가볍고 흡수력 좋은 젤 크림을 사용하면 끈적임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요. 이때, 토너–앰플–크림 순서로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꼼꼼히
건성 피부는 보습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전에는 물론, 실내에서도 꾸준히 발라주세요. - 실내에서는 미스트 & 가습기로 수분 유지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미스트나 가습기를 통해 피부 속 수분 손실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도 수분 충전은 필수
건성 피부는 여름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땀과 피지로 속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올바른 스킨케어 루틴과 제품 선택이 매우 중요하죠.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고, 수분을 꼼꼼히 채워주는 습관만 잘 들여도 여름철에도 당김 없이 매끄럽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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